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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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유호정·이준, '풍문' 선택 이유? "안판석 PD·정성주 작가"

기사입력 2015.02.23 14:5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진이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오로지 하나였다. 바로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를 향한 '믿음'이다.

SBS는 23일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유준상과 유호정, 이준, 고아성 등 주축 배우들이 참석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아줌마', '아내의 자격' '밀회' 등을 함께 제작한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 코미디물.

출연진은 입을 모아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를 향한 믿음" 때문에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MBC '사랑해서 남주나' 이후 1년 여만에 안방에 복귀한 유호정은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판석PD와 정성주 작가를 향한 믿음 때문이었다. 유호정은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했다. 

아직은 아이돌 가수라는 타이틀이 익숙한 이준도 "주변에서 안판석 감독님 작품은 무조건 하라고 추천해주셨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유준상도 이를 거들었다. 그는 "배우들 물어보면 전부 같은 대답을 할 것 같다. 일단 안판석 감독과 정송주 작가님을 보고 작품을 선택했다. 대본도 안 보고 두 분을 믿고 출연을 결정했다. 나 역시 대본을 보지 않고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준상은 "대본 나오는 순간이 기다려진다. 촬영 현장에서 1,2 장면 찍는 경우도 많다. 그럼에도 싫은 내색 없이 촬영하고 있다"고 이번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밤 10시 첫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풍문으로 들었소' ⓒ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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