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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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 안판석 PD "눈 못 뗄 출산신, 기대해달라"

기사입력 2015.02.23 14:49 / 기사수정 2015.02.23 14:4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밀회', '하얀거탑' 등을 연출한 안판석 PD가 새 작품 '풍문으로 들었소'를 선보인다. 

SBS는 23일 목동 사옥에서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유준상과 유호정, 이준, 고아성 등 주축 배우들이 참석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아줌마', '아내의 자격' '밀회' 등을 함께 제작한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 코미디물이다. 

안판석 PD는 "우리나라는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계급이 굳어지고 있다. 때문에 계급과 갑과 을의 문제를 다뤄보면 좋을 것 같다는 점에서 이번 작품이 시작됐다. 우리 드라마는 갑질과 을질를 풍자한다고 얘기할 수 있다"고 '풍문으로 들었소'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 드라마는 코미디 물이다. 많이 웃고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안 PD는 현재까지 촬영분 중 가장 기억나는 장면으로는 출산신을 꼽았다. "TV 속 출산 장면을 볼 때마다 지겨웠다"고 밝힌 그는 "출산신을 찍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눈을 못 뗄 장면이 나왔다. 왜 눈을 못 떼겠는지 기대해고 봐달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풍문으로 들었소' ⓒ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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