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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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니콜, V리그 5라운드 MVP 선정

기사입력 2015.02.23 10:1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전력 전광인(24)과 한국도로공사 니콜(29)이 NH농협 2014-15시즌 V리그 5라운드 남녀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남자부 '토종거포' 전광인은 5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28표 가운데 총 16표를 얻어 삼성화재 외국인선수 레오(7표)를 큰 표 차이로 제치고 4라운드에 이어 2연속 라운드 MVP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전광인은 5라운드 내내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팀 창단 최다 연승(9연승)을 이끌었고 기복 없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존재감을 뿜어냈다. 한국전력은 5라운드서 5승1패를 기록하며 팀 창단 첫 플레이오프를 바라보고 있다.
 
또한 전광인은 개인기록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보였다. 공격종합 1위(성공률 57.60%), 오픈 3위(성공률 49.31%), 퀵오픈 2위(성공률 63.98%) 등 상위권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를 3년간 이끌고 있는 외국인 선수 니콜이 14표를 받아 지난 2012-13시즌 5라운드 이후 두 시즌 만에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니콜은 득점 2위(802점), 공격종합 3위(성공률 41.94%), 후위공격 1위(성공률 44.20%) 등 강력한 공격력으로 팀을 1위(5라운드 4승1패)로 이끌었으며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는 코트 위에서 누구보다 크게 파이팅을 외쳐 외국인선수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5라운드 남녀 MVP로 선정된 두 선수는 각각 상금 1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전광인(왼쪽)과 니콜 ⓒ KOVO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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