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22 19:37 / 기사수정 2015.02.22 19:37
▲ 1박 2일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나나 기자가 취재하지 말아달라는 학생의 부탁에도 인터뷰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강민수, 김나나, 김빛이라, 김도환, 이재희, 정새배 등 기자들이 총출동한 '기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나나 기자는 취침하기 전 같은 실내취침 팀원들에게 과거 모조품 만드는 공장을 덮쳤던 취재 얘기를 꺼냈다.
김나나 기자는 "특종이라고 생각했다. 공장 사장님의 인터뷰를 하려고 하는데 한 고등학생이 찾아와 이틀 전 형이 자살을 했다며 인터뷰를 안 하면 안 되냐고 했다. 그런데 인터뷰를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나나 기자는 "보통 기자들을 비꼬는 말로 기레기 이런 말을 한다. 제가 그 학생한테 오랫동안 상처로 남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남모를 기자의 고충을 털어놨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김나나 기자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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