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음주운전 물의로 하차한 방송인 노홍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설특집 다큐멘터리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에서 하하는 노홍철의 하차와 관련,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새벽에 친구들한테 막 전화가 와서 들었다.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유재석은 "'설마' 그랬다. 너무 잘 알고 있을 텐데. 이게 뭐지 도대체?"라고 말했고, 정준하는 "많이 아팠다. 날개를 다쳐서 나중에 날아오르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토토무'에서는 노홍철이 바다, 젝스키스, 김종국 등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제작진과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는 그가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기 전 촬영된 것으로 밝은 모습이 눈에 띄었다.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8일 새벽 강남 논현동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물의를 빚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5%로 확인됐으며, 면허 취소 1년의 처벌을 받았다.
이후 노홍철은 MBC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 등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고 자숙을 이어가고 있다.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토·토·가'의 섭외부터 무대 뒷이야기까지의 전 제작 과정을 담아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토요일 토요일은 무도다'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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