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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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대디 열' 이동건, 로코킹에서 '마트 폐인'으로 변신

기사입력 2015.02.18 10:04 / 기사수정 2015.02.18 10:24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로코킹' 이동건이 '마트 폐인'으로 변신했다.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동건씨의 tvN '슈퍼대디 열' 첫 촬영 현장을 공개합니다. 빽빽한 촬영과 함께 이번 설 연휴를 보낼 예정이라는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슈퍼대디 열' 첫 촬영 당시 찍은 사진으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이동건은 집에서 막 나온 듯한 편안한 차림, 거뭇거뭇한 수염과 정돈되어있지 않은 헤어스타일로 삶에 찌든 폐인을 완벽하게 재현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동건이 밀고 있는 카트 속에는 술과 과자들로만 꽉 채워진 모습이 언뜻 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이동건은 tvN 새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에서 주인공 한열 역으로 출연한다. 한열은 첫사랑에게 받은 실연의 상처로 아웃사이더를 자처한 독신남이다. 이동건은 이번 작품을 통해 KBS2 '낭랑 18세'(2004), SBS '파리의 연인'(2004), KBS2 '미래의 선택'(2013)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은 독보적인 '로코킹'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까칠한 한량 싱글 폐인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특히 이동건은 1년 3개월여 만의 브라운관 컴백을 앞두고 설 연휴를 반납하면서까지 '슈퍼대디 열' 촬영에 집중할 계획으로 알려져 안방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드라마는 제멋대로 살아온 독신남 한열이 갑작스레 나타난 첫 사랑 차미래와 그녀의 딸 사랑을 만나 슈퍼허니, 슈퍼대디로 활약하는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N '하트 투 하트' 후속으로 3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이동건 ⓒ tvN]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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