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이승환이 지난해 진행한 전국투어 '2014 이승환 '진짜'콘서트'를 안방에서 즐긴다.
이승환이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진짜' 서울 공연 녹화 실황이 오는 21일에서 22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10분부터 SBS를 통해 박승민 PD 연출로 방송된다.
공연 실황을 공개하는 것은 이승환의 데뷔 이래 처음으로 그 동안 '공연계 교과서' '공연의 신' 등의 평가를 받아온 이승환의 진가를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박승민 PD는 "대한민국에서 이런 공연을 선 보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이승환뿐이라고 생각한다. '진짜'는 무대, 조명, 음향, 노래, 그리고 객석과 함께 하는 호흡까지 모든 면에서 최고의 공연이다. 이승환은 그야말로 진정한 '공연의 신'이다"고 밝히며 높은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승환이 야심차게 준비한 전국투어 '진짜'에는 자신의 모든 공연 노하우와 자본을 쏟아 붓겠다는 이승환의 의지가 담겨 있다. 어떤 공연과도 비교할 수 없는 오리지널리티와 버라이어티를 보여주겠다는 의도다.
국내 유일 '공연장비 개인 소장 가수' 이승환은 '진짜'를 위해 새로운 레이저 장비 6대, LED 볼 100여 개를 추가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ABR(Aero Balloon Robot, 공기풍선로봇)로 불리는 거대 공기막 조형물 2개를 새롭게 제작했고, 높이 6m에 달하는 거대 봉제인형도 만들었다.
한편 이승환은 오는 3월 21~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오는 4월 인천에서 개최하는 앙코르 공연 '진짜진짜'로 '진짜'의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티켓은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인천 공연은 오는 25일부터 가능하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이승환 ⓒ 오드아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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