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이특과 우정 과시 "동갑내기, 성격은 완전 반대"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이특과의 우정을 자랑했다.

김희철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빠가 옛날 얘기 해줄게. 옛날옛적에 오빠는 박정수라는 이특과 한 방을 썼었단다. 둘은 83 동갑내기 친구지만 성격은 완전 반대였어. 좋아하는 색도 달랐었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래서 방의 반을 갈라 반은 이특이 좋아하는 하얀색으로, 반은 오빠가 좋아하는 빨간색으로 꾸몄었단다. 이특은 내 벽과 침대를 보며 '희철아 정신 사납다'라며 아련터지게 중얼거렸고, 나는 이특 벽과 침대를 보며 '야 정신 나갈거 같애!! 아 내 눈!!!'하고 미쳐 날뛰었었지. 나의 옛날 이야기. 83 영감"이라고 이특과의 일화를 전했다

이글을 접한 팬들은 "호랑이가 담배피던 시절 얘기인가봐요", "가끔씩 이런 얘기해주셔서 감사해요", "오빠 정말 재밌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희철은 현재 tvN '수요미식회'에 출연 중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김희철 이특 ⓒ 김희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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