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동행' 설 특집을 통해 출연자와의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5년간 '현장르포 동행'을 꾸준하게 후원해왔던 이승기는 1월에 새롭게 신설된 KBS 1TV '동행'의 설 특집에도 출연진들을 만나고 직접 봉사에 나서면서 '동행'에 대한 꾸준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승기는 지난 1월 3일 '동행' 1회에 방송된 '삼부자의 희망 뻥튀기' 가족을 찾았다. '삼부자의 희망 뻥튀기'는 선천적인 청각 장애로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는 없지만, 장에서 뻥튀기 장사를 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두 아들을 키우는 홍철씨네 가족.
이승기는 먼저 홍철씨의 첫째 아들 상훈이의 졸업식장을 방문해서 상훈이와 친구들의 졸업을 축하해주는 깜짝 이벤트를 가졌다. 또한 자원봉사를 자처한 이승기의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홍철씨네 가족들의 낡은 집을 공사 중인 현장에 찾아가 봉사하며, 홍철씨네 가족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동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승기와 삼부자의 따듯한 이야기는 오는 21일 저녁 6시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승기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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