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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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 정지찬 "그래미어워즈 넘는 음향 구현이 목표"

기사입력 2015.02.16 14:3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정지찬 음악감독이 '나는 가수다' 시즌별 음향의 차이점을 밝혔다.

정지찬 음악감독은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나는 가수다3’의 기자간담회에서 "시즌 1때는 방송국이 아닌 공연장의 상황을 화면에서도 느끼게 하는 것이 내가 가고 싶었던 방향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나는 가수다’의 시즌1, 2에 이어 시즌3의 전체 경연의 음악을 담당하고 있는 정 음악감독은 "시즌 2는 초반에 시작하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못하게 됐고, 시즌 3에는 시즌1에서 못했던 것들을 부연하고 싶었다. 어렸을 때 MTV나 '그래미 어워즈'에서 본 깔끔한 소리를 우리나라에서 구현해보는 게 목표점이다. 이를 언젠가 넘어서고 싶은 꿈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시즌 1때 AFKN을 보는 것 같았다는 댓글을 볼 때 가슴이 뿌듯했다. 시즌3에서는 그 때 못했던 것들을 계속 구현해 보고 있다. 시즌1, 2때보다 음향이 더 선명하다는 리뷰가 나왔다. 더 발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 시즌3'의 1라운드 2차 경연에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선곡한 스윗소로우가 1위를 차지했다. 1차 경연 성적과 합산해 결정되는 1라운드 최종탈락자로는 효린이 결정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나는 가수다3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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