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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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달라진 서울 축구, 기대해달라"

기사입력 2015.02.16 11:52 / 기사수정 2015.02.16 12:0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올 시즌 첫 경기를 앞둔 FC서울의 최용수(42) 감독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최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오는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노이 T&T FC를 상대로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가진다. 올 시즌 아시아무대 정복을 향해 내딛는 첫 발이다. 지난 2013년 준우승, 2014년 4강의 좋은 성적을 냈던 서울은 이번에는 정상에 서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최용수 감독은 "ACL의 매력에 대해 우리 스스로가 잘 알고 있고 지난 시즌과 달라진 서울의 축구를 모두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면서 "반드시 스타트를 잘 끊어서 산뜻한 기분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5년에 들어서면서 서울은 지난해 보여줬던 실리축구의 옷을 벗겠다고 선언했다. 보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3골 먹으면 5골을 넣겠다'는 화끈한 공세를 앞세워 변화된 경기력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지난해 약간 수비적인 실리축구를 했다면 서울만의 무공해 축구를 되살릴 수 있는 한해를 만들고 싶다"면서 "선수들이 비시즌동안 많은 땀을 흘린 것이 사실이다. 과정을 봤을 때 내일 경기도 기대해봐도 좋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최용수 감독 ⓒ 서울 구단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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