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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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니엘 '못된 여자', 남자의 변신은 옳다

기사입력 2015.02.16 00:31 / 기사수정 2015.02.16 00:31

정희서 기자


▲ 니엘 '못된 여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틴탑 니엘이 '못된 여자'를 만나 소년에서 남자로 변했다.

니엘은 16일 0시 자신의 첫번째 솔로 앨범 'oNIELy'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못된 여자'를 비롯해 'Only you', '아포가토', 'Lady', '전화해', '에필로그', '천사의 노래'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못된 여자'는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의 댄스 곡으로,앞서 니엘과 틴탑의 '쉽지않아'와 '우린 문제없어'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히트 프로듀서 블랙 아이드 필승의 작품이다. 

이 곡은 귓가를 자극하는 기타 사운드로 채워진 도입부가 인상적이다. 니엘은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달콤한 보컬로 사랑에 빠진 남자를 표현했다. 여기에 래퍼 도끼가 피처링 및 랩메이킹에 참여하며 남성미를 더했다.

"나를 보는 눈빛이 가끔 야해 괜히 긴장돼", "못된 여자란 걸 난 왜 알면서 너에게 / 맘이 끌려가는지 돌려놓은 니 전화가 난 신경 쓰여" 등의 노랫말은 본능적으로 이성에게 끌리는 남자의 심리를 아찔하게 그렸다. 이처럼 사랑을 향한 단도직입적인 가사와 감성 보컬은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한 니엘의 면모를 느끼게끔 했다.

곡이 말미, 니엘의 애드리브와 함께 후렴구가 한번 더 등장한다. "난 너만 보게 될 거야 난" 끝인듯 끝인아닌 듯한 마지막은 짙은 여운을 남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니엘은 '핫바디' 유승옥과 함께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그는 애정씬은 물론 네온사인을 배경으로 현란한 춤사위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한편 니엘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펼치며 본격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니엘 '못된 여자'  ⓒ 니엘 '못된 여자' MV 캡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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