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손은서, 오창석 향한 깜짝 구애 '눈길'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오창석과 손은서가 자판기 커피를 들며 밀담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은 15일 방송을 앞두고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탈한 재벌 2세 차도훈역을 맡은 오창석과 안하무인인 부잣집 딸 천금비로 분한 손은서가 마주 앉아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짧은 스커트에 붉은색 부츠를 신은 남다른 패션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손은서는 오창석이 업계 1위 프리마트의 후계자인 것을 알고 계획적인 접근을 꾀한다.

'내 마음 반짝반짝' 측에 따르면 이 장면은 지난 7일 서울 성북동의 한 대학교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오창석은 이 날 처음 손은서와 호흡을 맞췄다. 그동안 먼저 촬영을 진행해온 손은서는 두 달간의 현장 소식을 알려주는등 첫 조우에 긴장했을 오창석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 노력했다. 두 사람은 짧은 장면이지만 리허설을 진행하며 대사를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창석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서야 했던 손은서를 위해 자신이 준비한 핫 팩을 건네고, 자신 위주로 카메라 앵글이 고정되자 손은서에게 두꺼운 옷을 걸치도록 하는등 젠틀맨 다운 모습을 보여 여성 제작진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재벌이면서도 티를 내지 않는 수수한 오창석과 '갑질'과 '된장녀'의 표본인 손은서가 만남에서부터 흥미를 돋우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내 마음 반짝반짝 ⓒ 삼화 네트웍스 ]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