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레이 보그, 켈라데스에 3R 서브미션 승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레이 보그(21, 미국)가 크리스 켈라데스(33)를 제압했다.

보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퍼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60 플라이급 매치에서 켈라데스에 3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1라운드부터 보그의 공세가 펼쳐졌다. 보그는 케이지 구석으로 몰아 넣으며 테이크 다운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켈라데스는 만만치 않았다. 오히려 상위 포지션으로 올라서며 상대를 당황케 했다. 보그는 체력을 바탕으로 다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켈라데스가 끈기있게 버티며 2라운드로 넘어갔다.

보그는 지친 켈라데스를 몰아 세웠다.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을 앞세워 지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켈라데스는 하위 포지션에서 버텼고 이따금씩 암바를 시도해 역전을 노렸다. 이를 간파한 보그는 틈을 허용치 않았고 켈라데스는 상대의 타격으로 출혈이 났다. 

3라운드에서도 켈라데스는 수세에 몰렸다. 경기를 지배한 보그는 결국 기무라 록에 이은 서브미션 승을 거두며 환호했다. 보그는 개인 통산 8승 1패로 무서운 신예임을 입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