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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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김유리, 알고 보면 부드러운 여자 '따도녀 인증'

기사입력 2015.02.14 09:49 / 기사수정 2015.02.14 09:4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킬미, 힐미’ 김유리가 따뜻하면서도 우아한 면모를 과시했다.

김유리는 MBC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기준(오민석 분)의 약혼녀이자, ID 엔터테인먼트 아트 팀장 한채연을 연기하고 있다. 도현(지성)의 첫사랑으로 기준, 리진(황정음)과 복잡한 사각관계를 형성 중이다.

김유리는 ‘킬미, 힐미’에서 미모, 집안, 돈, 능력 등을 모두 갖춘 완벽한 ‘셀럽(셀러브리티) 녀’로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 차가운 말투와 도도한 행동으로 중무장, 지성과 오민석 사이에서 만만치 않은 ‘여우 밀당전’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김유리가 극중 모습과는 180도 다른 따뜻한 ‘온미녀’로 변신해 현장을 달궜다. 오민석과 베드신을 찍을 때는 평소보다 노출이 있는 의상임에도 미소로 촬영장을 밝혔다. 커피 잔을 들고 쑥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새하얀 니트를 입고 조용히 대본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자아냈다.

김유리는 ‘킬미, 힐미’ 현장에서 ‘투 샷의 여왕’으로 급부상했다. 김유리는 쉬는 시간이 되면 함께 출연하는 분량이 많은 오민석, 김나운 등과 자연스러운 커플 샷을 남기며 즐거운 촬영을 이어갔다. 오민석과는 드라마 속 모습보다 더 다정한 기류를 조성했고 김나운과는 다정다감 ‘친모녀 포스’를 풍겼다.

제작진은 “실제 김유리는 극중에서 보여지는 다가가기 어려운 세련된 커리어우먼의 이미지와 전혀 다르다. 선배 연기자들에게 깍듯하면서도 편안한 태도로 먼저 다가가 쾌활한 현장 분위기를 이끄는 숨은 분위기 메이커”라고 전했다.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킬미힐미' 김유리 ⓒ 팬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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