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윤시윤, 군 복무 근황 공개 '늠름한 자태'

 
지난 11일 윤시윤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필승! 윤시윤 일병에게서 받은 영상메시지 그 두번째'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시윤은 군복을 입은 채 팬들께 인사를 전했다. 군복을 입어도 숨겨지지 않은 그의 훈훈한 외모와 각잡힌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윤시윤은 "이제 입대한 지 1년이 다 되어간다"라며 "이제 전역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정확히 말하면 절반 정도 군 생활을 한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은 군대에 쉬러 온다고 한다. 주변에서도 바쁜 걸 멈추고 쉬고 오라고 했는데 바쁜 건 운명인 것 같다. 끊임 없이 일이 있다"라고 열심히 군복무 중이라고 전했다.

또 "날씨도 추워지고, 주변 소중한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겨울이다. 조금만 기다리면 봄이 올 테니 우리 모두 조금만 기다리도록 하자"면서 "모두 새해 복 많이 받고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란다. 사랑합니다"라고 팬들께 애정을 드러냈다.

윤시윤은 지난해 4월 28일 포항 해병대 훈련소로 입소했다. 그는 입대 당일 팬들에게조차 알리지 않고 조용히 입대했다.

윤시윤은 현재 해병대 2사단에서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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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시윤 ⓒ 해당 영상 캡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