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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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바드, 페블비치프로암 대회 도중 '공개 청혼'

기사입력 2015.02.13 11:55 / 기사수정 2015.02.13 12:2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마크 허바드(26, 미국)가 경기 도중 약혼녀에게 청혼을 하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허바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스(파72·6816야드)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네셔널프로암 1라운드 마지막 홀이었던 18번홀에서 파퍼트를 성공한 후 약혼자에게 다가가 청혼을 했다.

마지막 퍼트를 넣은 순간 점수 전광판에는 '메간, 나와 결혼해 줄래?'라는 문구가 떴고 허바드는 여자친구 앞에 다가가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었다. 여자친구인 메간 역시 단번에 '네(yes)'라고 답하며 주변 갤러리들의 축하를 받았다.

한편 2012년 프로로 전향한 허바드는 PGA 캐나다 투어 1승을 기록하고 있다. PGA 투어에서는 10경기에 나서 8번 컷 통과를 하는 등 꾸준히 성장 중이다. 이번 대회에선 1라운드 합계 이븐파로 공동 99위에 올라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마크 허바드와 약혼녀 ⓒ PGA Tour 트위터 캡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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