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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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귀국, 대한항공 아닌 싱가포르 항공 이용 '단골손님 잃었다'

기사입력 2015.02.13 10:27 / 기사수정 2015.02.13 10:33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기내 난동'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바비킴이 오늘 (13일) 입국한다.
  
바비킴 소속사 오스카이엔트는 "바비킴이 13일 오후 6시 35분, 샌프란시스코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라고 밝혔다.
 
눈길을 끄는 것은 사고가 벌어진 대한항공이 아닌 싱가포르 항공을 이용한 것.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발 인천행 싱가포르 항공편을 이용해 귀국한다.
 
마일리지로 비즈니스석 업그레이드를 받을 정도로 대한항공을 애용한 그는 다른 항공편을 이용한 것이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안에서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세관과 미국 연방수사국의 조사를 받았다.
 
바비킴은 당시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대한항공 K023편 비지니스석을 예약했다. 그러나 대한항공 직원의 발권 실수로 다른 사람이 예약한 이코노미석 탑승권을 받았다. 발권 문제로 심기가 불편해진 바비킴은 기내에서 와인을 마셔 만취한 상태로 3시간가량 소란을 피웠다.
 
당시 바비킴 측은 "먼저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번에 불미스러운 일들로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사건 발생 한 달 여 만에 입국하는 바비킴이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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