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13 11:12 / 기사수정 2015.02.13 11:1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신동엽의 총각파티'가 첫 회 방송이 나간 뒤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프로그램 측이 "그럴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13일 MBC 에브리원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남자들이 꿈꾸는 로망으로 '기습 뽀뽀를 당하면 어떤 기분일까'라는 주제로 촬영한 것이다. 선정성이라는 지적이 있지만 그런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기습 뽀뽀'라는 주제의 특성상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시청자들이 있을 순 있다. 2회부터는 교생 체험이 담긴다. 매회 주제가 달라지니 좀 더 지켜봐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12일 첫 방송된 '신동엽과 총각파티'는 꼭 한 번 해보고 싶었지만, 막상 해보지 못했던 대한민국 총각들의 워너비 리스트를 연예인들이 직접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종민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낯선 여자의 기습 뽀뽀'를 받는 몰래 카메라의 주인공이 돼 단골 미용실의 신입 헤어 디자이너, 미녀 여기자, 길을 묻는 여성, 방송 스태프 등에게 뽀뽀를 받았다. 여기에 '기습 쪽',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희귀 풍경', '이 곳이 바로 뽀뽀 천국' 등의 자막도 더해졌다.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온라인 게시판 등에 "선정적이다", "불쾌하다", "성희롱 아닌가" 등의 반응이 담긴 댓글을 올렸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신동엽의 총각파티 ⓒ 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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