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김영애, 다중인격 장애 지성에 "미국 돌아가"

▲ 킬미힐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킬미힐미' 김영애가 지성의 다중인격 장애를 알았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12회에서는 서태임(김영애 분)이 차도현(지성)의 다중인격 장애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현은 서태임에게 다중인격 장애를 고백했다. 그러나 서태임은 "어제하고 오늘이 다르고, 언제 어떤 인물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사람한테 승진 못 맡긴다"라고 쏘아붙였다. 앞서 서태임은 석호필(고창석)을 만나 차도현의 다중인격 장애를 알게 된 것.

서태임은 "나약한 놈. 어디 키울 게 없어 지 애비 목을 조르는 괴물을 키워. 부사장직 내놓고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독설했고, 차도현은 "회장님께서는 한 번만이라도 저를 손자로 생각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단 한 번만이라도 아버지 대용품이 아닌 손자로, 가족으로, 사람으로 생각해주신 적이 있습니까?"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또 차도현은 "회사에서는 떠나겠습니다. 제 마음이 왜 산산조각이 나야만 했는지 그 조각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찾을 생각입니다"라고 선언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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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킬미힐미' 지성, 김영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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