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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클리파드와 1년 830만달러 계약

기사입력 2015.02.12 18:14 / 기사수정 2015.02.12 18:1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우완 불펜 타일러 클리파드(30)와 계약을 마쳤다.

미국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오클랜드가 클리파드와 연봉조정을 피했다. 둘은 1년 830만달러(약 91억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당초 클리파드는 885만 달러를 제시했고 구단은 777만 5000달러로 답했다. 결국 클리파드는 중간액보다 50만달러 더 많은 돈을 받는 조건으로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 워싱턴 브루워스에서 75경기 출전 7승 4패 40홀드 2.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정상급 셋업맨으로 자리잡은 클리파드는 시즌 종료 후 내야수 유넬 에스코바와 트레이드 돼 오클랜드로 둥지를 옮겼다.

주로 중간계투로 활약했지만 오클랜드의 팀 사정상 뒷문을 책임질 수도 있다. 실제 클리파드는 2012년 워싱턴에서 32세이브 3.72의 평균 자책점으로 마무리 투수를 한 경험이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타일러 클리파드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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