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민효린이 자신의 남다른 춤솜씨의 비밀을 드러냈다.
1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엠넷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민효린, 곽시양, B1A4의 진영, 유성은, 박광선, 서민지, 심형탁과 강희정 국장이 참석했다.
민효린은 극 중에서 아버지가 만든 곡을 부르는 꿈을 갖고 있는 구해라역을 맡아 매 회 새로운 노래와 깜찍한 안무로 사랑받고 있다.
민효린은 자신이 춤을 잘춘다는 공통된 의견에 대해 "아마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 것"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이어 "기대치가 낮아 부응을 하고 있다. 현대적인 무용을 해야 하는데 나는 좀 '타령조'로 추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어깨를 흔드는 '덩실덩실'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민효린은 "드라마 '트리플'을 준비하면서 발레를 배웠는데 내가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 같다. 발레를 배우기에 빠르지 않은 스물셋이라는 나이에 발레를 시작했다. 주부반에서 발레를 배우며 제대로 배우질 못해 손짓이 이상해졌다"고 고백했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슈퍼스타K2'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풋풋한 사랑, 성장이야기를 다뤘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칠전팔기 구해라' 제작발표회 민효린ⓒ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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