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최근 종영한 '힐러'에서 온화한 인물을 그려냈던 도지원이 차기작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12일 도지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출연하는 도지원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도지원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에 이어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힐러'에서 최명희로 분해 온화하고 올곧은 모습을 보여줬다면, 차기작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성공한 커리우먼으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도지원은 '착하지 않는 여자들'에서 김혜자(강순옥 역)의 첫째 딸이자, 채시라(김현숙 역)의 언니 김현정을 연기한다. 현정은 방송사 앵커이자, 성공한 커리어우먼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도지원 배우가 '힐러'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다. 바로 새로운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거침없는 여자들의 이야기인 만큼, 화끈하고 쿨한 여자로 변신한 도지원 배우의 새로운 모습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왕의 얼굴' 후속으로 방송되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한 가족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도지원을 비롯해 김혜자, 채시라, 장미희, 이하나, 이순재, 손창민, 박혁권, 김지석, 송재림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일 첫 방송.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도지원 ⓒ 나무엑터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