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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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아들아' 안재민, 입시 실패에 자살 충동까지 '절망'

기사입력 2015.02.11 23:06 / 기사수정 2015.02.11 23:06

▲ 고맙다 아들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안재민이 입시 실패로 절망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2부작 드라마 '고맙다 아들아' 1부에서는 삼수생 장재우(안재민 분)가 입시에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재우는 의대를 목표로 수능시험을 치렀지만, 모의고사를 봤을 때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장재우는 점수에 맞는 대학에 가겠다고 했으나 윤지혜(윤유선)가 반수를 시킬 욕심을 낸 탓에 정시에서 모두 떨어지고 말았다.

장재우는 아버지 장형산(이대연)에게 "점수에 맞게 간다고 했잖아요. 사수는 죽어도 못하겠다고"라고 소리쳤다. 장형산은 따로 가고 싶은 과도 없지 않으냐는 식으로 장재우를 다그쳤다. 장재우는 "내가 뭘 좋아하는지 생각할 기회가 없었다. 아빠가 의대, 의대 하는 바람에"라고 대들었다.

결국 장재우는 집을 나와 한참을 걸었다. 장재우는 다리를 건너며 뛰어내릴 생각으로 강물을 쳐다봤다. 간신히 마음을 돌린 장재우는 다리에 쓰여 있는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글귀를 발견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안재민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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