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하동균 "女心 사로잡는 비결?…불쌍해보여서"

[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나가수3' 하동균이 여심을 사로잡는 비결을 고백했다.

하동균은 11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MBC '나는 가수다 시즌3'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심을 사로잡는 비결'에 대한 질문에 당황해 하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하동균은 우선 "불쌍해 보여서가 아닐까요?"라고 조심스럽게 말한 뒤 "마르고, 작고, 땅만 보고 있고"라고 대답했다. 

그는 또 "피규어처럼? 집고양이 같은 느낌이라서"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가 소파에서 하품을 하며 나른하게 기지재를 켜는 모습이 함께 공개돼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하동균은 방송국에만 들어서면 구석을 찾아 다니며 방송국 울렁증을 호소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는데, 무대 위에선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반전매력으로 단 2회 만에 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하동균은 지난 6일 방송된 '나가수3' 1라운드 1차 경연에서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통기타 하나만으로 목소리를 올곧게 전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는 가수다 시즌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하동균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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