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가 멤버 서지수를 제외하고 컴백을 확정했다. 서지수는 논란이 된 동성애 관련한 수사기관의 결과가 나온 다음에 합류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러블리즈가 서지수를 제외한 7명의 멤버로 조만간 컴백 예정이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러블리즈는 오는 23일 컴백 예정 이었다. 하지만 설 연휴로 인해 소속사 측은 날짜를 조율 중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번 활동에도 멤버 서지수는 합류하지 않는다. 데뷔 당시 불거진 동성애 논란으로 인해 소속사 측이 고소를 한 상태이며 현재 경찰에서 수사를 완료, 검찰로 송치됐다.
이 관계자는 "수사 기관에서 결과를 내 준 다음에 서지수의 러블리즈 합류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며 "다만 이번 활동에 서지수는 제외 됐다"고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
러블리즈는 베이비 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의 8인조 걸그룹으로 지난해 말 ' Girls` Invasion'으로 데뷔했다. 타이틀곡 '캔디 젤리 러브'로 활발히 활동, 걸그룹 세대 교체의 선두주자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멤버가 공개되자마자 불거진 서지수의 동성애 논란으로 파문이 일었고, 결국 서지수는 데뷔 활동 자체에서 제외 되는 아픔을 겪었다. 당시 서지수는 심적 고통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등, 만만치 않은 후폭풍을 겪어야 했다.
[사진 = 울림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