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류현진(28)이 뛰고 있는 다저스 선발진이 두번째로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 메이저리그 선발진 TOP10을 꼽았다. 이 중 다저스는 워싱턴 내셔널스에 이어 2위로 꼽혔다.
이 매체는 다저스의 선발진에 대해 "브랜든 맥카시를 제외하고 지난시즌 부상자 명단(DL)에서 시간을 보냈다"며 "그러나 맥카시는 부상 경력이 많고 브렛 앤더슨은 2010년 이후 100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앤더스와 맥카시는 커쇼, 그레인키, 류현진으로 이어지는 빅3 선발진에 깊이를 더해줄 전망"이라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선발진이 더 좋다는 의견이 있지만 커쇼가 그 차이를 만든다"고 2위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커쇼는 지난시즌 부상으로 약 1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21승을 올리며 사이영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1위 워싱턴은 지난 시즌 종료 후 7년 2억1000만 달러(약 230억원)를 들이며 'FA 최대어' 슈어저를 잡았다. 조단 짐머맨,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덕 피스터, 지오 곤잘레스, 태너 로악 등 쟁쟁한 선발 후보들이 있다.
한편 다저스에 이어 시애틀 매리너스가 3위에 올랐고 샌디에이고, 메츠, 클리블랜드, 탬파베이, 세인트루이스, 화이트삭스, 애틀랜타가 그 뒤를 이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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