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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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 회장 "내년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 거의 불가능"

기사입력 2015.02.10 17:02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국제스키연맹(FIS)의 지안 프랑코 카스퍼 회장이 내년 2월 열리는 평창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로이터 통신은 10일(이하 한국시각) FIS의 카스퍼 회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카스퍼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위원이기도 하다.

로이터의 취재에 응한 카스퍼회장은 2018년 평창올림픽 대회 스키와 스노우보드 테스트 이벤트를 예정대로 실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라면서 "진행은 되고 있으나 지금으로선 좋지 않은 상태"라고 냉정하게 지적했다.

카스파 회장은 정치적 문제와 경기장 변경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로 테스트 이벤트가 연기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카스파 회장은 "경기장 건설은 거의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은 여러 의문들과 문제들이 많다. 그런데 이 문제들이 내년까지도 해결될 기미가 없어 보인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FIS는 내년 월드컵 일정에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과 슈퍼대회전의 한국 개최를 포함시켰다. 그러나 카스퍼 회장은 다음 시즌 평창에서 열릴 예정인 스노우보드 하프파이프와 평행회전 월드컵, 프리스타일 스키 테스트 이벤트도 개최가 불투명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FIS 지안 프랑코 카스퍼 회장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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