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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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 강하늘, 부마 변신 '조선 상위 1% 패션'

기사입력 2015.02.10 10:20 / 기사수정 2015.02.10 10:2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순수의 시대' 강하늘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10일 '순수의 시대'측은 화려한 부마로 변신한 강하늘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도전의 외손자이자 왕의 총애를 받는 장군 김민재(신하균 분)의 아들이며 태조 이성계의 사위로 등장한 그는 파스텔톤 컬러의 화려한 의상을 선보였다. 왕의 사위 다운 남다른 패션 속에 일그러지고 타락한 마음을 숨겼다.

특히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는 단연 큰 귀걸이가 눈길을 끈다. '순수의 시대'를 연출한 안상훈 감독은 "임진왜란 전 조선의 남자들이 대부분 귀를 뚫고 귀걸이를 했다는 사실이 기록된 사실이 있다. 조선 초기 시대는 우리가 생각하는 기존의 조선 이미지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해 접근을 했다"고 부마 패션의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의상을 담당한 심현섭 실장은 "조선 전기 시대를 감안하여 전체적인 의상의 톤을 무겁고 거칠게 유지하고자 하였다"면서도"왕의 사위인 진은 타락한 이미지에 부합되는 파스텔 톤의 화려함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고 전했다. 

조선 초 '왕자의 난' 시기를 배경으로 신하균, 장혁, 강하늘, 강한나등이 각기 선굵은 연기를 선보이는  '순수의 시대'는 오는 3월 5일 개봉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순수의 시대' 강하늘 ⓒ CJ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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