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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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뮤직비디오 알고보니 '단돈 21만원?'

기사입력 2015.02.09 10:10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한국형 트랜스 음악의 대중화를 선언한 싱어송라이터 케이티(K-Trance)가 200(한화 약 21만원)달러 저예산 고퀄리티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자신의 첫 싱글 앨범 ‘HEY HEY’를 출시한 케이티(K-Trance)는 작사, 작곡, 편곡에 이어 뮤직비디오까지 직접 연출, 출연, 제작에 참여하며 ‘엘리트 뮤지션’의 화려한 실력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특히 본인이 직접 출연한 이번 ‘HEY HEY’ 뮤직비디오는 200달러라는 초 저예산으로 상당한 퀄리티를 구현해내며 또 한번 케이티(K-Trance)의 음악적 역량을 신뢰케 하고 있다.
 
트랜스 음악이란 특성에 맞춰 감각적인 컬러와 세련된 영상 편집이 돋보이는 이번 ‘HEY HEY’ 뮤직비디오는 무엇보다 ‘봄을 미리 부르는’ 상큼한 곡의 색깔에 맞춰 따뜻하면서도 다채로운 컬러 영상이 통일성을 이루며 음악을 듣는 것에 더해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고 있다.  
 
여타 뮤직비디오 대비 저예산 제작이 가능했던 비결에 대해 소속사 MEIN 엔터테인먼트는 “우선 케이티(K-Trance)의 기획 아이디어가 남다르다. 음악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이미 그 음악에 맞는 색깔과 이미지, 영상까지 동시에 그려 낸다. 본인이 만든 만큼 뮤직비디오 영상도 또 하나의 음악으로 간주한다”라는 설명과 함께 “더불어 오랫동안 음악 활동을 해오며 맺은 인맥들이 폭 넓다. 한국 대중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주변에서 자진해 큰 도움을 주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귀띔했다. 
 
 그녀의 첫 작품인 ‘HEY HEY’는 트랜스 음악의 기본적인 틀에 한국적 록을 결합해 선보인 한국형 트랜스 음악의 첫 시도로서 몽환적이면서도 경쾌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실패하더라도 지금의 순간에 최선을 다하자는 희망적인 가사가 더해진 이 곡은 미리 봄을 부르는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중독성을 지니고 있다.
 
케이티(K-Trance)는 4살부터 클래식을 시작해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전공한 동시에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3개 국어까지 가능한 ‘엘리트 뮤지션’으로 한국형 트랜스 음악의 대중화를 통해 K-POP의 다양성을 넓히고 싶다는 포부를 전한 바 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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