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양희경이 유동근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됐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51회에서는 문태주(김상경 분)와 차강심(김현주)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이날 문태주와 차강심의 결혼식에 앞서 차순금(양희경)은 잠시 화장실에 갔고, 허양금(견미리)을 만났다.
허양금은 축하 인사를 건네며 "그나저나 얼마나 걱정이 많느냐. 바깥사돈 말이다. 우환 중에도 따님 결혼식까지 치르시고 대단하시다"고 차순봉의 병을 언급했다.
"우환이라뇨"라는 차순금의 물음에 허양금은 "저한테까지 숨기실 필요 없다. 남편한테 들어 알고 있다. 병원에서 치료받은 경과는 어떠시냐"고 물었다. 이에 차순금은 "치료라뇨"라고 물으며 충격을 받았다.
결혼식은 시작됐고, 양가 어머님들이 나와 화촉을 밝힐 시간이 됐는데도 차순금은 등장하지 않았다.
차순금은 홀로 화장실에 앉아 "아니지. 그럴리 가 없지. 우리 오빠가 왜"라며 애써 현실을 외면했다. 자신을 찾는 차순봉의 목소리에 차순금은 숨죽여 눈물을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족끼리 왜 이래'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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