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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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를 박은 3점포 2방…김주성 "운이 좋았다"

기사입력 2015.02.08 16:5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김형민 기자] 원주 동부 프로미의 3연승을 이끈 김주성(36)이 자신의 4쿼터 3점포에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김주성이 활약한 동부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베테랑 다운 맹활약으로 서울 SK 나이츠를 꺾고 동부가 연승을 이어가는 데 힘을 보탰다.

경기후 김주성은 "전반전은 원하는 대로 잘 됐는데 3쿼터에는 에러가 많아지면서 4쿼터에 박빙이 됐다"면서 "5대5 상황에서는 쉽게 슛을 주지 않기로 하고 침착하게 한 점씩 앞서간 것이 승부를 갈랐다고 생각한다"고 경기 내용을 분석했다.

이날 김주성은 4쿼터에 연이어 터진 3점슛 두 방으로 동부를 승리로 인도했다. 2점차로 쫓겼던 4쿼터 말미에 김주성은 정면에서 던진 공이 림을 갈라 동부를 도망가게 만들었다. 이어진 공격 찬스에서도 박지현(동부)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3점슛을 성공시켰다.

이에 대해 김주성은 "중요한 순간이었고 넣겠다는 생각보다는 (손에서) 빠진 공이 들어갓 기분이 더 좋았다. 안 들어가는 공이었는데 운이 좋았다"면서 "가끔 한두번 3점슛을 던지믄데 이번에는 데이비드사이먼이 리바운드가 됐기 때문에 편하게 던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김주성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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