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후반기 첫 승을 거두며 순항을 시작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7일(한국시간)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41분 아르옌 로벤의 선제골로 앞서간 뮌헨은 후반 6분 다비드 알라바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0%의 점유율로 경기를 지배한 뮌헨은 8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경기와 내용을 모두 잡는 결실을 냈다. 샬케04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넣은 로벤은 리그 12호골을 쏘아올리며, 득점 선두 알렉산더 마이어(프랑크푸르트)를 한 골차로 추격했다.
이로써 뮌헨은 15승4무1패(승점46)를 거두며, 이날 호펜하임을 3-0으로 제압한 2위 볼프스부르크와 승점 8점차를 유지했다. 전반기를 14승3무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던 뮌헨은 후반기에 1무1패로 주춤했지만, 슈투트가르트전 승리로 최근 부진을 씻어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아르옌 로벤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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