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가 유동근을 찾아가 오열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50회에서는 병원을 찾아간 차강심(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강심은 심란한 마음에 차순봉(유동근)의 얼굴을 잠깐 보려 병원에 찾아왔다. 차강심은 차순봉이 잠든 모습을 지켜보며 "나 아빠하고 잠깐만 있다 가려고 왔다"며 잠든 차순봉의 옆에 앉았다.
차강심은 차순봉의 손을 잡으며 "오늘 진짜 너무 힘들다. 실은 아빠. 문회장님(김용건)이 나한테 화가 많이 나셨다. 아빠 때문에 거짓말한 게 회장님한테도 들어갔다"며 "이게 다 아빠 때문이다. 아빠가 아프니까 모든 일이 꼬여버린다"고 고백했다.
이어 차강심은 "다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 아빠 건강하던 때로. 그럼 내가 잘할 텐데"라며 "진짜로 내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며 후회를 했다.
이를 듣던 차순봉은 차강심의 손을 꼭 잡으며 "미안하다 우리 딸. 아빠가 널 힘들게 해서"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이에 차강심은 "다 알고 있었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차순봉은 "그동안 얼마나 애썼어. 힘들었을 거야. 모른척해주느라. 여러가지로 다 너무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다. 차강심은 "미안하면 빨리 나으면 된다"고 오열했고, 딸이 오열하는 모습에 차순봉도 눈물을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족끼리 왜 이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