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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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득점' 이시준 "내가 잘하는 걸 하자 생각했다"

기사입력 2015.02.06 22:29 / 기사수정 2015.02.06 22:30



[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조은혜 기자] 오랜만에 활약한 이시준(32,삼성)이 오늘 활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시준이 나선 서울 삼성 썬더스는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전주 KCC 이지스와의 홈경기에서 72-66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은 국내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해 11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시준도 오랜만에 긴 시간 출전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이시준은 33분45초 경기에 나와 3점슛 3개를 포함해 13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팀내 최다 득점이다.

이시준은 "쥐가 날 정도로 오랜만에 뛰었다. 지금까지 출전시간이 적었는데 밖에서 보는 시간이 많아서 코트에 들어갔을 때 뭘 해야하는 지 항상 생각하고 있었다. 감독님 주문도 그랬고, 10분을 뛰든 30분을 뛰든 내가 잘하는 걸 하자고 생각했다"고 오늘 경기 활약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삼성과 KCC는 전반전까지 36-33으로 공방전을 펼쳤다. 이시준은 "전반전이 끝나고 많이 혼났다. 스코어 상관없이 감독님이 지시하신 부분을 놓치면서 질책을 받았다"고 당시의 상황을 밝혔다. 이후 삼성은 3쿼터에 25득점을 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최근 젊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팀내 고참인 이시준은 "세대교체가 일어 좋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 경쟁의식을 느끼면서 서로 발전한다면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라고 팀의 미래를 내다봤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이시준 ⓒ잠실실내,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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