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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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하트투하트' 천정명·최강희, 오해 끝 사랑 시작

기사입력 2015.02.07 07:00 / 기사수정 2015.02.06 21:54



▲ 하트투하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하트투하트' 천정명과 최강희가 사랑을 확인했다.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9회에서는 고이석(천정명 분)과 차홍도(최강희)가 서로에 대한 오해 끝에 진심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홍도는 전 여자친구 우연우(황승언)를 안고 있는 고이석을 발견하고 주저앉았다. 차홍도는 환자일 거라며 고이석을 믿었지만, 우연우가 전 여자친구라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차홍도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저 여자 옛날 애인이잖아요"라고 소리쳤고, 고이석은 "판결 끝났어? 묻지도 따져보지도 않고 난 빌어먹을 새끼고 넌 피해자야? 넌 어차피 석 달짜리였어. 끝내자"라며 이별을 선언했다.
 
이후 고이석은 차홍도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고이석은 차홍도가 전화를 받은 줄 모르고 고세로(안소희)와 대화를 나눴다. 고세로는 고이석의 옷깃에 묻은 립스틱 자국을 발견했고, 그의 복잡한 여자관계를 지적했다.
 
고이석은 뒤늦게 차홍도가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고세로와의 대화를 듣고 오해한 차홍도는 "끝내자면서요"라며 발끈했다. 고이석은 "너 아까 전에 얘기 들었지. 내 동생이랑 셔츠, 뭐 립스틱 어쩌고 한 거. 듣고도 시치미 떼는 거냐? 아니면 나한테 관심이 없어?"라고 물었다. 결국 차홍도는 "저도 장 형사님이랑 맛있는 거 먹었어요. 근데 슬펐어요. 화도 났고요. 상처받는 거 이제 안 하기로 했는데 근데 슬프네요"라며 실망했다.

또 우연우는 "그 여자 어디가 그렇게 좋아? 이석 씨 스타일 아니잖아"라고 물었고, 고이석을 붙잡기 위해 입을 맞췄다. 고이석은 "나도 쭉 몰랐었는데 이게 다른 거구나.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랑. 지금 뭔가 알겠다"라며 입술을 매만졌고, 순간 차홍도를 향한 진심을 깨달았다.

그러나 차홍도는 고이석이 전 여자친구 우연우(황승언)와 재회해 자신을 버릴 거라고 생각했다. 차홍도는 "며칠 데리고 놀아보니까 어때요. 금방 질려요? 다시 예쁘고 똑똑한 여자 만나니까 나는 영 아니다 싶어요?"라고 쏘아붙였다.

고이석은 "너 없어도 가능할 것 같아서 한 번 시험해본 거야. 내가 뭐가 아쉬워서 너한테 거짓말 하겠냐. 죽을 뻔했어. 너 없으면 안돼"라며 속마음을 털어놨고, 차홍도는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특히 고이석은 차홍도의 대인기피증과 안면홍조를 고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고이석은 미리 섭외한 마트 직원들의 얼굴에 우스꽝스러운 화장을 했고, 차홍도가 혼자 마트에서 시식하기 편한 환경을 만들었다.
 
서로에 대한 진심을 깨달은 고이석과 차홍도가 앞으로 어떤 로맨스를 보여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트투하트' 천정명, 황승언, 최강희, 오정세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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