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그동안 예능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아이돌들이 '런닝맨'에서 숨은 끼를 발산한다.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에는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들의 꿈의 무대가 그려졌다. 숨어있던 예능 보석을 발굴하기 위해 한층 더 치열해진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슈퍼주니어의 려욱, 포미닛 권소현, 비스트의 손동운, 인피니트 장동우, 걸스데이의 소진, 틴탑의 니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에릭남, 비투비의 이민혁, 빅스의 엔이 등장했다.
이들의 예능 갈증은 오프닝 현장에서부터 심상치 않았다. 그중 려욱은 "사실 난 슈퍼주니어에서 예능 담당이다. 지금도 케이블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운을 뗐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려욱은 케이블계의 유재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본격적인 미션에 돌입하자 이들은 이번만큼은 기필코 이름을 새기고 가겠다는 다짐으로 몸을 아끼지 않는 열혈 패기를 선보였다. 갯벌에서의 황당무계한 몸개그를 시작으로 노련한 '런닝맨' 멤버들과의 당찬 이름표 떼기까지, 이들의 열정에 현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
'런닝맨'은 8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슈퍼주니어 려욱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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