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와 루한이 오늘(6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과 조정기일을 속개한다.
6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 1별관 2층 208호 조정실에서는 SM과 크리스의 4차 조정, SM과 루한의 3차 조정이 동시에 열린다. 크리스와 루한, SM은 앞서 열린 조정기일에서 서로 입장차만 확인한 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SM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에서 불법적으로 연예 활동을 하고 있는 루한과 루한을 광고모델로 쓴 광고주를 상대로 지난 2월 4일 중국 법원에 정식 소송을 제기했다. 앞으로 크리스(우이판)와 루한의 불법적인 연예활동이 지속되는 것을 차단하고, 더 많은 피해회사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중국에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전하며 대응 수위를 높임에 따라 이번 조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크리스와 루한은 지난해 5월과 10월 SM을 상대로 각각 전속계약효력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각 영화 '유일개지방지유아문지도' 촬영과, '20세여 다시 한번' 홍보 등에 참석하며 개인 활동을 강행하고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크리스-루한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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