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그룹 빅스가 데뷔 후 첫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7일 첫 방송되는 MBC 뮤직 '빅스의 어느 멋진 날'은 인기 아이돌 빅스가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떠나는 4박 5일간의 제주도 여행기를 그린다.
첫 회는 꼭두새벽 제작진의 급방문으로 갑자기 여행을 떠나게 된 빅스 멤버들의 황당한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자다가 갑자기 봉변당한 홍빈이 "이렇게 추운데 제주도 가요?"라며 걱정하자 켄은 "우린 센 콘셉트만 하는 빅스잖아! 하나도 춥지 않아"라고 호기롭게 외쳤다가 순식간에 "아냐, 너무 추워 못 참겠어"라며 점퍼 지퍼를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켄은 "너무 추워"라고 비명을 질렀다가 이내 "아냐, 난 남자야 괜찮아"라고 스스로 다독이는 등 추위에 정신줄 놓은 리얼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 날 빅스는 제한 시간 안에 공항에 가야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이들은 3팀으로 나뉘어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대중 교통을 이용했다. 이미 SNS 등을 통하여 지하철을 기다리는 멤버들의 모습과 목격담 등이 퍼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빅스 여섯 멤버들이 만들어 가는 4박 5일간의 제주도 여행은 방송을 넘어 빅스의 끈끈한 우정과 서로를 향한 믿음이 묻어나는 진솔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빅스의 어느 멋진날'은 오는 7일 첫 방송되며 4주 동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빅스 ⓒ MBC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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