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밴드 씨엔블루 베이시스트 이정신이 스타일리시한 재수생으로 변신한다.
FNC엔터테인먼트는 5일 KBS 2TV 특집극 ‘고맙다, 아들아’의 주인공 장시우 역으로 발탁된 이정신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정신은 2부작 드라마 '고맙다, 아들아'에서 재수생 장시우를 연기한다. 시우는 극성스러운 어머니와 차가운 아버지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물. 이정신은 치열한 입시 경쟁에 내몰린 청춘의 단면을 그려낼 예정이다.
‘고맙다, 아들아’에는 이정신 외에도 할머니 임여사 역의 김지영, 아버지 장형준 역의 최진호, 어머니 홍은희 역의 이아현, 또 다른 스토리의 한 축을 이룰 큰 아버지 가족의 이대연, 윤유선, 안재민 등 차세대 한류 배우와 실력파 중견 연기자들이 총출동한다.
해당 사진은 최근 수원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정신은 재수생이라는 극중 설정에 맞춰 기숙학원 유니폼과 편안한 캐주얼 차림으로 촬영하고 있다.
한편 이정신은 그동안 KBS ‘내 딸 서영이’(2012)와 ‘칼과 꽃’(2013), SBS ‘유혹’(2014)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받은 바 있다. 지금까지 출연작 중 가장 큰 비중의 주연 연기자로 발탁된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반항적인 수험생과 방황하는 청춘의 모습은 물론 부모와의 갈등과 화해 등 다양한 상황을 깊은 내면 연기로 표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이정신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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