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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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기대주 출전'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개최

기사입력 2015.02.04 14:38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주최하는 2015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15 4대륙 피겨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대륙 대회는 1999년 캐나다 할리팩스에서 첫 대회가 개최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며,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전주, 2005년 강릉, 2008년 고양, 2010년 전주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싱글 19명, 남자싱글 27명, 페어 20명(10개조), 아이스 댄스 28명(14개조) 등 15개국에서 94명의 선수가 출전해 경합을 벌인다.

한국 대표로는 평창올림픽의 기대주들이 나선다. 싱글 종목에는 박소연, 김해진, 채송주, 김진서, 이준형, 변세종이 출전하며 아이스 댄스에는 레베카 킴-끼릴 미노프가 출전한다. 

이밖에 여자싱글에는 이번 시즌 그랑프리 6차 대회 우승자인 그레이시 골드(미국), 4차 대회 우승자인 혼고 리카(일본)를 비롯해 자국 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가브리엘 데일먼(캐나다)과 리지준(중국) 등이 출전하고, 남자싱글에는 소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데니스 텐(카자흐스탄)과 작년 4대륙대회 우승자인 무라 다카히토(일본), 2014 세계주니어 선수권 1위인 남 뉘엔(캐나다) 등이 경쟁을 벌인다.

아이스댄스와 페어스케이팅에는 이번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팀 케이틀린 위버-앤드류 포제(캐나다)를 비롯한 세계 최정상의 팀들이 대거 출전해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두 종목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대회 입장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1544-1555)에서 판매중이며, 대회 기간중에는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박소연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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