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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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김원준, 세월 비껴간 '방부제 미모'

기사입력 2015.02.03 16:46 / 기사수정 2015.02.03 16:48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최근 90년대 가요 열풍으로 그 당시 스타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JTBC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에 90년대 대표 꽃미남 스타 김원준이 출연해 방부제 미모를 뽐냈다. 특히나 평소 절친한 후배인 배우 박효준과 함께 나와 실제로 김원준이 8살 많은 형이지만 누가 형이고 동생인지 알 수 없을 만큼 세월을 이긴 최강 동안미모를 과시했다. 

김원준과 박효준은 최근 '끝까지 간다' 녹화에서 동안-노안커플 임에도 불구하고 의외의 친분을 보였다. 김원준이 박효준을 '아끼는 술 후배'라 소개하자, 박효준은 "형이 술 마실 때 저랑 마시면 성공률이 좋아서"라며 노안인 박효준 덕분에 동안인 김원준이 이성들에게 인기가 더 많다는 사실에 씁쓸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1972년생 '애 셋 아빠' 김성주는 1973년생 '골드 싱글남' 김원준과 친구 사이로 '같은 나이, 다른 느낌'을 선사하며 김원준의 꽃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평소 MC 김성주는 팬으로서 김원준의 히트곡을 줄줄 꿰고 있을 만큼 90년대 추억의 노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0년대 명실공히 '원조 오빠'로 잘생긴 외모와 '쇼' '모두 잠든 후에'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내며 90년대 중반 큰 인기를 끌었던 주인공인 김원준 자리한 가운데, MC 김성주와 90년대를 그리워하는 선곡단이 모두 김원준의 히트곡을 듣기를 청했다.

김원준은 자신의 히트곡 '쇼' '모두 잠든 후에'를 메들리로 선보이며 폭발적인 무대매너로 화려한 무대를 열었다. 90년대로 돌아간 것 같은 분위기에 선곡단 모두 흥에 겨워 자리에 일어나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고 한 선곡단은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끝까지 간다'를 90년대로 가게 한 김원준은 90년대 열풍을 타고 과연 우승을 차지해 세계 여행을 끝까지 갈 수 있을지, 3일 오후 9시 40분 JTBC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원준 ⓒ JTBC '끝까지 간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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