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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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달려온 '떴다 패밀리', 후반부 관전포인트는

기사입력 2015.02.03 12:26 / 기사수정 2015.02.03 12:2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전반전을 마친 '떴다 패밀리'. 더 재밌는 후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는 총 20부작이다. 지난 1일까지 10회가 방송되면서 딱 절반까지 달려왔다. 
앞으로 보여줄 10회분에서는 등장인물 간 새로운 갈등이 예고되면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200억 유산을 들고 50년 만에 가족을 찾아온 끝순(박원숙 분)이 퇴행성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사실이 공개되자 온 가족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할머니의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을 계기로 유산 상속에 대한 가족들의 자세는 어떻게 달라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다.

또 50년 동안 아내 끝순의 외도를 의심했던 종태(정한헌)는 모든 것이 자신의 오해였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눈물의 사과를 하며 이혼을 결심했던 끝순의 마음을 흔들었다. 과연 오해로 얼룩졌던 아픈 과거를 잊고 끝순-종태 부부의 황혼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되고 있다.


준희(이정현)와 동석(진이한)의 앞날로 관심가는 대목이다.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할머니의 유산을 노리고 가짜 변호사 행세를 하며 최씨 집안에 들어온 준희의 정체를 동석이 의심하기 시작했기 때문. 준아(오상진)와 준희가 아는 사이라는 비밀을 우연히 알게 된 동석은 분노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준희에게 점점 사랑을 느껴가던 동석이었기에 그 실망감은 더욱 컸다. 과연 준희-동석의 러브라인은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까.

또 알츠하이머에 걸린 끝순을 두고 작당모의를 하는 준아-준희 두 남매의 상반된 심경도 시선을 모았다. 이를 이용하려고 머리를 굴리는 준아와 다르게, 할머니를 안쓰러워하며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준희의 심경이 전파를 타면서 그동안 사고뭉치 오빠 준아를 도왔던 준희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극의 긴장감을 풀어줄 동주(소진)와 학연(엔)의 알콩달콩 로맨스도 관전 포인트다.

'떴다 패밀리'는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떴다 패밀리' ⓒ S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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