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03 09:34 / 기사수정 2015.02.03 09:34
차승원은 ‘삼시세끼’를 통해 잔소리꾼이지만 뛰어난 요리실력으로 ‘차줌마’, ‘차엄마’, ‘차셰프’ 등의 애칭을 얻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SK텔레콤은 지난달 25일부터 차승원이 등장하는 ‘속도 편’, ‘기술 편’, ‘바다 편’, ‘안방 편’ 등 총 4가지 시리즈의 ‘먼저 갑니다, band LTE’ 신규광고의 방영을 시작했다. ‘band LTE' 광고는 '3밴드 LTE-A'를 시작으로 향후 5G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명인 'band LTE'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 활동 중 하나이다.
광고에서 차승원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최강 ‘부부케미’를 자랑하는 배우 유해진과 함께 ‘삼시세끼’에서의 캐릭터 그대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술 편에서는 만재도 집 마당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이 재구성된 장소에서 차승원이 band LTE에 대한 설명이 어렵다고 짜증을 내자, 유해진은 특유의 능글맞음으로 “화를 그렇게 낼 일이 아닌데, 보기보다 헛똑똑이네”라며 가르치듯 설명했다. 속도 편에서는 낚시를 하던 두 사람이 3배 빠른 LTE와 4배 빠른 LTE로 티격태격하며 서로 자기 말이 맞다고 우겨 실제 부부를 방불케하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안방 편에서 차승원은 유해진에게 새 폰을 사고 많은 혜택을 받았다며 자랑을 늘어놓지만, 유해진은 더 많은 혜택을 받았다며 약 올리듯 자랑해 차승원이 억울해하며 방을 뛰쳐나갔다. 바다 편에서는 유해진이 대사를 틀리자, “한번에 좀 가라”고 궁시렁대며 잔소리 해 ‘삼시세끼’에서의 캐릭터와 똑같은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연기와 웃음 폭탄 애드립으로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차승원은 4월 방송되는 MBC 사극 ‘화정’에서 조선시대 비운의 왕자 광해군 역으로 브라운관 컴백을 앞두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차승원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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