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박민영, 박상면에게 "나 친엄마 찾았다"

기사입력 2015.02.02 22:17 / 기사수정 2015.02.02 22:17

임수연 기자

▲ 힐러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힐러' 박민영이 박상면에게 친모의 존재를 알렸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채영신(박민영 분)은 김문호(유재태)와 함께 채치수(박상면)를 찾아갔다.

이날 채영신은 김문호와 함께 카페에 들어섰고 채치수는 자신의 카페에 온 손님이 평소 딸 영신이 그토록 좋아하던 김문호 기자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봤다.

이어 김문호는 채영신에게 조심스럽게 "얘기 했느냐. 지금 하면 안되냐.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입을 열었고, 두 사람의 사이를 오해한 채치수는 당황함에 어찌할 줄 몰라했다.

이에 채영신은 "나 친엄마 찾았다. 살아 계신다. 많이 아프시다. 그래서 내가 아직 나설 수 없다. 내 친아버지는 아주 옛날에 돌아가셨단다. 그리고 내이름은 오지안이다. 아빠에게 얘기해야 하는데 얘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다. 미안하다. 이제 얘기해서"라며 눈물을 흘렸고, 그제야 모든 것을 알게 된 채치수는 딸 채영신을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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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힐러 박민영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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