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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 2일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1박2일' 제작진이 연못에 빠질 뻔 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신년특별기획 '그 많던 명태는 다 어니로 갔나'로 꾸며졌다.
이날 '1박 2일' 출연진들은 노가리와 코다리 팀으로 나뉘어 탁구 경기를 펼쳤다. 저녁 복불복과 야외 등목을 건 중요한 경기였다.
결국 경기에서 패한 코다리 팀은 꽁꽁 얼어붙은 야외 연못으로 가 등목벌칙을 수행하게 됐고, 제작진은 이를 촬영하기 위해 빙판에 자리를 잡고 촬영을 시도했다.
그러나 제작진 두 사람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얼음이 빠지직 소리를 내며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를 본 '1박 2일' 스태프가 다른 스태프에게 "너 여기서 나가면 안 되겠느냐"라고 말하는 등 와해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피디는 "모여있지 마라"라고 지시했다.
데프콘도 벌칙 수행을 위해 빙판에 발을 내딛었다가 얼음이 깨질 위기를 간신히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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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1박 2일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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