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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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 선제골' 첼시, 맨시티와 1-1 무승부

기사입력 2015.02.01 04:21 / 기사수정 2015.02.01 04:2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와 비기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첼시는 16승5무2패(승점53)로 2위 맨시티(승점48)에 앞서 선두를 유지했다.

리그 1, 2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와 맨시티의 초반 양상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이바노비치가 두 차례 실책을 범한 첼시는 위기를 넘기며 평정심을 되찾았다. 

공방전이 펼쳐지던 전반 32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결정적인 일대일 기회를 놓치며 맨시티는 리드를 잡지 못했다. 점점 주도권을 잡은 맨시티는 전반 41분 선제골을 내줬다. 

첼시는 이바노비치가 후방에서 볼을 띄었고, 측면에서 쇄도하던 에당 아자르가 논스톱으로 패스한 것을 로익 레미가 발에 갖다대며 앞서갔다.

4분 뒤 맨시티는 균형을 맞췄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헤수스 나바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티보 쿠르투와가 펀칭 실수를 범했다. 페널티박스 바깥에 있던 아구에로가 슈팅한 것을 다비드 실바가 슬라이딩하며 밀어 넣었다. 

주중 리버풀과 리그컵 준결승전을 치른 첼시는 후반 들어 몸이 무거워졌다. 왼쪽 측면이 자주 뚫리며 위기에 노출됐다. 맨시티는 후반 32분 프랭크 램파드를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고, 수세에 몰린 첼시는 3분 뒤 디디에 드록바가 출격했다. 공세에 열을 올렸지만 두 팀은 결국 더이상 골망을 가르지 못하며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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