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태양의 도시' 배우들이 화끈한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30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된 MBC드라마넷 특별기획 '태양의 도시' 제작발표회에는 박기형 감독, 김준, 정민, 정주연, 송민정, 김성경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배우들은 시청률 공략을 밝혔다. 먼저 정주연은 "'태양의 도시'가 건축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인 만큼, 시청률 3%가 넘으면 공사 현장에서 인부님들의 일을 도와드리고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출연자 송민정은 "3%가 넘으면 노숙인들을 위한 쉼터에 출연료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작가 이케이도 준의 소설 '철의 뼈'를 원작으로 한 '태양의 도시'는 대형 건설사를 둘러싼 부정부패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의 복수와 로맨스를 그린 20부작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예정이며 30일 첫 방송은 10분 앞당겨 8시 50분부터 MBC드라마넷과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송민정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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