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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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올해 첫 불펜 투구 나서 '33구' 소화

기사입력 2015.01.30 10:2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SK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SK 와이번스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있다.

김광현은 훈련 15일 차였던 지난 29일 오전에 김용희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서 첫 불펜피칭을 시작했다. 김광현은 직구 23개와 체인지업 10개 등 총 33개의 공을 던졌다.
 
작년 스프링캠프에서는 훈련 12일차에 첫 불펜피칭을 실시했으며, 당시에는 직구 24개, 커브 5개 슬라이더 5개 체인지업 3개 등 총 37개의 공을 던졌다.
 
김용희 SK 감독은 "첫 불펜피칭이라 밸런스만 맞추며 가볍게 던지는 듯해도 볼이 상당히 날카로웠다. 몸을 잘 만들었다고 느꼈으며 올해는 어느 해보다 목표의식이 강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광현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첫 불펜피칭이라고 생각한다. 직구와 체인지업만 던졌다. 몸도 생각보다 가볍다. 올 시즌은 욕심을 내고 싶다. 1차 캠프에서 잘 준비하여 2차 캠프인 오키나와에선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 올리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김광현 ⓒ SK 와이번스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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