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강남1970'에 뺏긴 1위 7일만에 찾았다 '저력'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천만 영화 '국제시장'의 장기 흥행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민호, 김래원 주연작 '강남1970'을 누르고 7일만에 다시 1위로 복귀한 것.
 
영진위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국제시장'은 29일 극장가에서 8만872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흥행 1위에 올랐다. 2위는 '강남1970'으로 7만5500명을 동원했다.
 
'국제시장'은 지난 21일 '강남1970'이 개봉하면서 선두를 내줬다. 이후 '빅히어로'에 밀리면서 3위까지 내려 앉았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해 6주차에 접어들면서 흥행세가 꺾이는게 일반적.
 
하지만 이날 다시 흥행 선두로 치고 나오면서 만만치 않은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국제시장'의 누적관객은 1229만8936명으로 역대 8위에 해당된다. 7위는 '왕의남자'(2005년작)가 기록한 1230만2831명으로 금일 오전 중 갱신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